`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윤미래에 대해 당찬 생각을 밝혔다.
(치타 윤미래 사진=마리끌레르/치타 sns)
치타는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미래는 그냥 봐도 너무 잘한다. 그러나 ‘윤미래 밖에 없었으니까`라는 점도 윤미래가 대단해 보이는 하나의 이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힙합이라는게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던 때의 `1세대`같은 여자래퍼 이니까 사람들은 `세뇌`처럼 그것을 기준으로 그 이후의 여성래퍼들의 실력을 재는데, 그것은 조금 잘못됐다고 본다”라고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윤미래를 너무나 존경하고 입지를 다져 준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 그러나 `윤미래가 최고야`라는 말은 솔직히 하고 싶지 않다. 래퍼는 누구나 속으로 `내가 짱이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치타는 언프리티랩스타 첫 방송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윤미래 선배님을 꼽을 정도로 굉장히 존경한다"며 "그리고 윤미래 선배 외에 언급되는 여성 래퍼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치타는 이어 "다른 여성 래퍼가 부각되지 않는 이유는 대중이 `제2의 윤미래`를 찾아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 자신이다. 치타는 치타, 제시는 제시다. 하지만 대중은 윤미래 선배를 기준에 두고 여성 래퍼를 바라본다. 그게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미래는 지난 18일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MFBTY `Wondaland` 음감회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진의 롤모델로 꼽힌 것에 대해 "나도 아직 배우고 있다. 그냥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감사하고 부담도 크고, 쑥스럽기도 하고…마음이 불편하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치타는 ‘언프리티 랩스타’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Coma 07’을 선보였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치타의 곡은 20일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시선을 끌었다.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윤미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윤미래, 오 맞는 말이긴 하네",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윤미래, 윤미래 진짜 잘하는데", "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윤미래, 차세대 여성 랩스타는 누가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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