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크리스 리오네 부녀, 라디오 동반 출연 "아빠와 함께라 더 긴장"

가수 김태원과 그의 딸 크리스 리오네가 라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김태원-크리스 리오네 부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크리스 리오네는 아빠 김태원을 따라 가수가 된 소감에 대해 묻는 DJ의 질문에 "긴장된다. 아빠가 응원하러 나오셔서 더 긴장되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김태원은 "딸이 가수가 돼 신기하다"라며 "음악도 공부와 똑같다.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음악하는 걸 말린 적은 없다. 그렇다고 따로 도운 적도 없다. 딸 혼자 꾸준히 음악을 해오며 준비했고, 나도 이 정도로 깊게 음악을 공부한 줄 몰랐다"라며 뿌듯해 했다.

또한 김태원은 "자기 곡을 자기가 만들어 부른다는 것이 기특하다. 싱어송 라이터로서 앞으로 나아갈 길은 험난하겠지만"이라며 딸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크리스 리오네, 얼굴도 예쁘네!" "크리스 리오네, 완전 뿌듯하겠다" "크리스 리오네, 음악가 집안이네" "크리스 리오네, 화이팅!" "크리스 리오네,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라디오 파워F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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