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류승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류승수는 지난 2012년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이날 MC들은 노총각인 류승수에게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상형이 안젤리나 졸리다"라며 "브래드 피트도 안되는 주제에"라며 독설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류승수는 "꼭 안젤리나 졸리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여자가 좋다. 내가 우유부단해서 좀 잡아주고 통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MC들은 "얼굴, 몸매, 돈 중 어떤 것을 포기하겠느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돈을 포기하겠다. 얼굴, 몸매 둘 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얼굴과 몸매 중엔 뭘 포기할 수 있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그는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수는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서 11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오는 4월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봄이 찾아오는 4월에 드디어, 그 동안의 혼자의 삶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류승수는 발리에서 직계가족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승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결혼, 축하해요", "류승수 결혼, 신부가 착하다니 복 받으셨네요", "류승수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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