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딸 괴롭힌 가해자 잡기 위해...'고등학생 변신'

입력 2015-03-20 14:53  



앵그리맘 김희선, 딸 괴롭힌 가해자 잡기 위해...`고등학생 변신`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이 딸 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학교폭력을 당한 딸 오아란(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직접 학교를 다니기로 한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강자는 친구 한공주(고수희 븐)의 도움을 받아 딸 오아란이 재학 중인 명성고에 잠입했다.

조강자는 "내 이름은 조방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딸이 앉았던 책상에 써있는 악의적 낙서를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조강자는 앞에 있는 왕정희(리지 분)에게 "네가 이랬냐"고 말했고, 이에 왕정희는 "어떤 재수 없는 년이 있어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폭발한 조강자는 왕정희의 머리채를 잡고 군기를 잡기 시작했고, 이때 명성고 일진 고복동(지수 분)이 조강자에게 다가가 "더 이상 하면 나한테 죽는 수가 있다"고 협박했다.

고복동의 목소리를 들은 조강자는 딸 오아란을 괴롭힌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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