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재석, 하하父 칠순잔치에 세번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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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하하의 아버지 칠순잔치에 벌어진 일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사랑꾼 특집`으로 심혜진, 김성은, 별, 타이거 jk, 레이먼 킴이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과거 하하의 아버지 칠순 잔치에 하하가 몇몇 지인을 불렀다. 식당에 갔는데 별이 있었다" 며 "친한 지인으로 온 줄 알았다. 그때는 둘이 만나는 줄 몰랐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자리에 저랑 이광수 씨 김종국 씨가 있었는데, 하하가 별과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 그 순간 김종국 씨가 갑자기 숟가락을 내리면서 화를 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김종국 씨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는 모르겠다. 마치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결혼 발표를 하는 것처럼 화를 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그 칠순 잔치의 가장 특이한 점은 아버지 칠순잔치에 아버지가 안 오셨다. 아버지가 일이 생겨서 못 오신다고 했다. 제일 이상한 칠순 잔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이 "그 때 재석 오빠가 밥값을 내주셨다. 굉장히 고급식당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그래서 세 번 놀랐다. 결혼 발표에 놀랐고 주인공 아버님이 없어서 놀랐고 계산하면서 놀랐다"고 하하 아버지의 칠순잔치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