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한류대세’ 이종석의 대만 입국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일 대만 팬미팅을 위해 오랜만에 대만을 방문한 한류스타 배우 이종석의 입국 소식에 대만 타이베이 공항이 마비됐다.
특히 이종석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대만의 주요 언론들은 물론 중화권에서 몰려든 수많은 언론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피노키오’의 종영이 후 방문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로 인해 이날 공항 안은 기자와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인파가 몰려 한 걸음 전진하기가 힘들었을 정도.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하는 함성과 플레쉬 세례가 그 놀라운 열기를 짐작케 했다. 또한 공항 밖으로 나올 이종석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까지 타이베이 공항 곳곳은 장사진을 이뤘다.
공항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종석은 엄청난 환영 인파에 놀랐지만 이내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네 상큼한 인상을 남겼다.
이종석은 오랜만에 대만을 찾아와 얼굴을 비추는 만큼 팬들을 만나기 위해 어마어마한 인파들 사이에서도 일반통로로 천천한 걸음을 옮기며 인사를 건네 대만 언론과 팬들을 감동케 했다. 또 이동하는 중간 중간 많은 인파 속 뒤로 가는 언론 매체와 팬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러한 모습은 대만 여러 유력지들에 특필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대만의 뜨거운 열기에 화답한 이종석은 21일에 개최될 팬미팅을 위해 대만에 입국했으며 2013년 대만 팬미팅 약 2년 만에 팬들을 찾아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종석은 21일 팬미팅 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대만 TICC(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본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