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옥 대신 정아름이 `SNL코리아` 카메오로 나선 가운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유승옥 정아름 사진=정아름sns/방송화면캡처/ 유승옥sns)
21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서는 배우 채정안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는 몸매로 화제가 됐던 방송인 유승옥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제작진과의 일정 조율 중 부득이하게 4월 중으로 (출연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snl 코리아6 정아름 유승옥, 왜 갑자기 바꿨지?", "snl 코리아6 정아름 유승옥, 4월엔 유승옥이 정말 나올까?", "snl 코리아6 정아름 유승옥, 정아름 몸매 최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아름은 지난 1월 자신의 블로그에 유승옥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아름은 먼저 자신도 스타킹에 출연해 몸매로 주목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아름은 “스타킹 출연 이후 급상승한 ‘신이 내린 몸매’로 주목받기 시작한 유승옥이 연기자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중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얼마나 운동을 잘 알고 있는지 그런 것 따윈 중요치 않았었다. 그저 독특한 글래머 바디에 안방운동을 알려준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 여인의 등장이 센세이셔널했을 뿐”이라며 “유승옥 역시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정아름은 또 유승옥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탑5`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이라며 유승옥의 커리어를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정아름은 자신의 글이 유승옥을 향한 `디스`가 아니라고 못 박으며 “유승옥이라는 이름의 등장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중이 진실로 느껴주었으면 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하고플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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