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세보다 10% 싼 '공가 임대주택' 다음달 공급

입력 2015-03-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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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빈집으로 남아있는 시내 민간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10% 이상 싸게 공급하는 `공가 임대주택`을 다음달 공급한다.

서울시는 공가 임대주택을 올해 3천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1만1천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인이 서울시에 `공가 임대주택`을 내놓으면 시가 부동산 포털사이트를 통해 홍보하고 중개수수료도 지원한다.

중개수수료 지원액은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 최대 25만원 이내로 총 50만원까지다.

임대인과 세입자는 이달 말부터 25개 구청 주택부서에서 모집한다.

임대 대상물건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전세가 2억5천만원 이하의 모든 주택(다가구·다세대·아파트·연립)이다.

입주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부터 부동산114 등 포털에서 `서울시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이라고 표시된 주택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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