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23일) 발표한 `2013년 자금순환`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잉여 규모는 91조7천억원으로 1년전보다 4조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03년 이후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가계의 여윳돈이 증가한 것은 늘어난 소득에 비해 경기 부진 등으로 소비를 주저하는 가계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금융법인기업은 매출부진 등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1년전보다 감소했고 일반정부는 세출 증가로 자금잉여 규모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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