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B 편입' 소문 이미 돌았다…거래소 조사강화

입력 2015-03-23 11:15   수정 2015-03-23 11: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거래소가 SK텔레콤의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 편입`에 대한 공시가 있기 며칠 전부터 SK텔레콤 내부에서 해당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주식 장이 마감한 뒤,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SK브로드밴드의 20일 주가는 전날보다 7.41% 급등하며 마감했고, 거래량도 1천980만주로 직전 거래일(355만주)보다 6배 정도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미 (SK브로드밴드의)완전 자회사 편입 발표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 (정보에 대한 공유가)돌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유출로 인한 내부거래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금융당국은 어떤 식으로든 불공정 거래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행위는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해 최대 5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합니다.
SK텔레콤 측은 공시가 있기 이틀 전부터 해당 정보가 내부에서 유출됐다는 소문에 대해 "사전에 해당 정보를 직원들이 미리 알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