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제작진, 알몸 노출사고 공식 사과 "더욱 주의하겠다"

입력 2015-03-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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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알몸 노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2일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 3월 14일(토) `사람이 좋다` 116회 방송 도중 목욕탕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의 알몸이 부주의로 1초가량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는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방송 직후 재방송과 다시보기 등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며, ``사람이 좋다`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14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출연진 뒤로 한 남자가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서 있는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전파를 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이 좋다` 무슨 저런 실수를해" "`사람이 좋다` 저 사람은 무슨 죄야" "`사람이 좋다` 정말 너무하네!" "`사람이 좋다`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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