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보이스피싱 "10년간 힘들게 모은 오천만원 빼앗겨"...무슨 일?

입력 2015-03-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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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보이스피싱 "10년간 힘들게 모은 오천만원 빼앗겨"...무슨 일?

배우 이해인이 자신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알렸다.

이해인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오늘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많은 피해자가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해인은 "이제까지 말로만 들어왔던 보이스피싱을 제가 당할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유출 2차피해 예방 등록안내`라는 창이 떠서 클릭을 했다가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피해 사실을 밝혔다.

이어 "오늘 김포시에 월세 계약을 하고 오는 길이었다"며 "10년 동안 힘들게 모은 5,000만 원을 한순간에 뺏기니 너무 억울하다. 이런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렇게 긴 글을 올린다. 경찰청장님 제발 도와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해인은 피해를 인지한 직후 성동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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