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가 러시아의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될 `비정상회담`에서는 세계의 TV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는 "러시아의 최고 시청률 방송은 대통령의 연설 방송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리야는 "러시아에서는 매년 12월 21일 11시 55분에 대통령이 연설을 하는데 모든 국민들이 그 연설을 보기 때문에 시청률이 80%가 넘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는 "얼마 전 네팔에서는 부처의 탄생지를 소개하기 위해 62시간 생방송을 진행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62시간 동안 토크쇼를 진행한 다음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일리야, 대단하다", "`비정상회담` 일리야, 러시아 시청률이 80% 신기해", "`비정상회담` 일리야, 정말 시청률이? 궁금하네", "`비정상회담` 일리야,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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