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살아있다' 슈퍼문 현상...외계인 존재 확신

입력 2015-03-23 17:14   수정 2015-03-23 20:03

▲(사진=YTN)


`달은 살아있다` 슈퍼문 현상 충격

지난 20일 오전(한국시각) 북극과 유럽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이 관측됐다.

이번 일식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supermoon)’ 현상까지 겹쳐 개기일식이 더욱 뚜렷히 보였다.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은 협정세계표준시(UTC, 옛 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오전 11시 50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일식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가운데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도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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