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 "최대주주 지분율 높을수록 사외이사 재직년수 과다"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3-24 10:09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을수록 사외이사 재직년수가 과다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24일 주요 상장사 400곳의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반대 권고의견 총 46건 가운데 재직년수 기준 10년을 초과한 사외이사는 47.8%(22건)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재직년수 18년) 74.2%, 한라비스테온공조(재직년수 13~15년) 70.0%, 세아베스틸(재직년수 16년) 65.9%, 일신방직(재직년수 13년) 51.0%, E1(재직년수 16년) 45.3% 등을 비롯해 최대주주가 안정적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율 35% 이상인 기업의 비중이 63%(14건)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주총 결의 기업 1,728곳 가운데 주주제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기업은 25곳으로 전체의 1.4%였고, 그 중 원안대로 승인된 경우는 1건(3월20일 기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배당총액은 지난해에 비해 34.2%가 증가해, 당기순이익 증가폭인 5.9%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조사돼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주주환원 의식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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