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4년반만에 100층 돌파··벌써 세계 10위

입력 2015-03-24 10:25  

2010년 11월에 착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년 5개월만에 100층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완공되기도 전에 층수 기준으로 이미 세계 초고층빌딩 10위권에 진입했다.



24일로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코어월)은 100층, 높이로는 413.65m를 넘어섰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센터(지상 68층·305m),

한 때 고층 빌딩의 상징이었던 타워팰리스 3차(69층·264m)나 여의도 63빌딩(63층·249m) 등도 한참 밑이다.

부산 해운 두산 제니스타워나 아이파크 마리나타워도 각각 80층과 72층에 300m 전후로

현재 100층에 이른 롯데월드타워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100층 돌파까지 현장에서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5천㎥에 이르고, 철골과 철근도 4만여t이 들어갔고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커튼월)만 12,800개가 붙었다.

무려 연인원 77만6천명의 인력이 공사에 투입됐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기획·시공·공사관리·건물 운영관리 등 모든 과정을 맡고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께 123층, 555m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1년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공사가 마무리되면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 163층),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 117(597m, 128층),

상하이 타워(632m, 128층)에 이어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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