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신동빈 회장 등 기념식 참석

입력 2015-03-24 10:21  

송파구 잠실에 건설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 5개월 만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00층을 돌파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기념해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송파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100층을 완공하는 콘크리트 타설식과 123층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기원식’도 함께 진행된다.

노병용 롯데물산 사장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를 계기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 초고층 건물의 안전기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롯데월드타워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초고층 건설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한치 오차 없는 안전한 시공으로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말에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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