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오유진 부부 이혼조정 신청 철회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더 잘살겠습니다”

입력 2015-03-24 14:03  



김동성-오유진 부부가 다시 부부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

김동성 소속사 측은 24일 “김동성-오유진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 중 주위의 이혼 루머를 불식하고 다시 부부의 길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성의 소속사 측은 이어 “어린시절 결혼과 함께 자녀를 양육 하다 보니 서로간의 의견차가 조금씩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의견차가 작은 부부싸움에서 시작 돼서 감정싸움이 되어 이혼조정 신청이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이혼을 위한 이혼조정 신청보다는 서로간의 감정을 추스르는 단계에서 소식이 알려져서 김동성-오유진 부부가 많이 당혹스러워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팬들 여러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작은 부부싸움에 서로간의 감정선을 건드리게 되고 이혼조정 신청까지 들어간 것은 큰 잘못이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과 함께 더욱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이혼조정이 아닌 가정과 아이들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양족 부모님의 이해와 함께 소속사 대표인 권영찬 대표의 상담코칭의 역할이 컸다.

권영찬 대표는 “어느 부부든 싸울 수 있고 이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도 양육을 하다 보면 감정의 갈등으로 부부싸움을 종종 하게 된다. 김동성-오유진 부부는 지난 1월에 11주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찍었다. 그리고 매번 지역 강연이 있을 때는 가족과 함께 가는 후배로 잘 알려져 있다”며 “특별히 상담이나 코칭을 해준 것은 없다. 처음 이혼 조정 사실을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동성이랑 통화를 한 후에는 부부간의 감정싸움이 깊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감정의 골이 양쪽 가족들로 인해서 채워지기를 바랐고 부부간의 오해가 풀리기를 기다려주는 게 다였다. 그리고 24일 김동성-오유진 부부가 이혼조정 신청을 취소하고 서로간의 사는 모습을 조금 더 인정하고 밝은 가정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오유진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신혼의 마음과 함께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서 싱가포르로 화해의 가족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너무 큰 잘못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팬들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듯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의 가족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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