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20만불 요구"…도박설 보도한 기자 정체?

입력 2015-03-24 15:29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사진 설명 = 태진아 `진아엔터테인먼트`)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20만불 요구"…도박설 보도한 기자 정체?


트로트가수 태진아가 기자 회견을 열어 시사저널USA의 심언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자신의 억대 도박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했다.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의 심언 대표와 태진아 측 지인의 녹취록에 따르면 심언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진아는 한 방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사저널USA 대표는 “태진아가 한 번에 300만원씩 도박을 했다. 우리가 기사를 어떻게 쓰느냐면 횟수와 시간을 곱해 100억대 도박이라고 쓸 것”이라며 “태진아에게 우리 회사의 주주로서 투자를 하라고 요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태진아 측은 기자회견에서 하워드 박이라는 지인의 증언 영상을 공개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워드 박은 영상을 통해 “시사저널 심대표와 얘기했을 때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갖고 있던 녹취록을 갖고 있고 그 분이 나에게, 태진아에게 20만불을 받아달라고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진아 측 관계자는 “브래들리 킴이라는 기자와 시사저널 USA 심언 대표가 동일인일 확률이 목소리 분석 결과 94%에 달한다”는 방송 보도를 인용하며 도박설을 보도한 기자와 시사저널 USA 심언 대표가 동일인이라고 주장했다.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에 누리꾼들은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장난아니네",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20만불? 장난하나", "태진아 기자회견 시사저널USA, 뭐하는 짓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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