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KBO는 24일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Sunday Night Baseball)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2015 KBO리그는 기온이 올라가는 6월 주말과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5시로 결정했고,
혹서기인 7·8월에는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주중에는 정규시즌 내내 6시 30분에 경기를 연다.
4·5·9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2시에 경기를 시작하는데
일요일에 한해 다섯 경기 중 한 경기는 오후 5시에 시작하기로 한 것
"경기 개시 시간을 다양화해 팬들이 더 많은 경기를 관람 혹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에서다.
KBO는 `선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치러질 10경기도 확정했다.
4월 5일 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목동), 12일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
19일 케이티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26일 LG 트윈스-NC 다이노스(마산),
5월 3일 두산 베어스-삼성(대구), 10일 LG-케이티(수원), 17일 넥센-한화(대전),
24일 SK-두산(잠실), 31일 NC-KIA 타이거즈(광주), 9월 6일 롯데-LG(잠실)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9월 6일 이후 일요일 경기는 잔여경기가 편성된 이후에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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