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매수 고려" - 하나대투

김종학 기자

입력 2015-03-25 08:10   수정 2015-03-25 08:21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실적 악재가 반영되는 4월 중순까지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판매량 감소와 유로화에 대한 신흥국의 환율 약세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와 같은 21조 6천억 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조 7천억 원,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망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주가가 이러한 악재를 꾸준히 반영해왔고, 최근 원/달러 환율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3월 이후 투산 등 신차효과로 2분기에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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