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앉으나 서나 대본 삼매경…믿고 보는 연기비결

입력 2015-03-25 09:27  



배우 지현우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촬영장에서 포착된 지현우는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주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에서 허당기 가득한 국어교사 ‘박노아’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 지현우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읽고 연구하는 진지한 면모로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사진 속 지현우는 대본을 뚫어질 듯 바라보며 집중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대본에 일일이 표시를 하거나 상대배우와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각별한 연기열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지현우는 큰 키와 긴 다리를 돋보이게 하는 수트와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니트패션으로 여심마저 녹이고 있는 상황.

실제 촬영현장에서 지현우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쉬는 시간마저 반납한 채 대본 삼매경에 한창이라는 후문으로 드라마에 대한 그의 애정과 열의를 엿보이고 있다. 이에 지현우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임에도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친 비결을 짐작케 했다고.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명성고 국어교사로 부임한 지현우가 시무룩한 표정부터 반달 눈웃음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으로 위장한 김희선(조강자 역)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에 집중하는 열정 가득한 지현우를 만나볼 수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앵그리맘’은 25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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