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서, 500대1 경쟁률 뚫고 ‘여자를 울려’ 캐스팅…김정은과 라이벌 구도

입력 2015-03-25 10:28  



배우 한이서가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캐스팅됐다.

이순재, 김정은, 하희라 등 든든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한이서가 500명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뚫고 파격 캐스팅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난 2013년 방송된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하청옥 작가, 드라마 `구암 허준`의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은 신작이다.

한이서는 자신감 가득한 재벌가 막내딸로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란 ‘진희’역으로 등장한다. 극 중 덕인(김정은 분)의 남편 경철(인교진 분)과 사랑에 빠지며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로 김정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여자를 울려’의 진희 역은 많은 연기자들이 오디션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캐릭터로, 한이서는 무려 약 500: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는 후문이다.

출연을 확정 지은 한이서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긴장되지만 그만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지키며 진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포부가 담긴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이순재, 김정은, 하희라, 송창의, 인교진, 이태란 등이 출연 확정을 지었으며, 현재 방송 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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