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여성들은 의상부터 액세서리, 메이크업, 화장법 등 다양한 부분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스타일의 변화를 고민할 때 가장 쉽고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메이크업이나 옷 보다 더 쉽고 편하게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이에 파리 깜봉가(St.Cambon)를 거점으로 전세계 천 백여 개, 국내 32개 헤어살롱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프렌치 헤어 브랜드 ‘장루이다비드’가 이번 계절에 어울릴만한 새로운 트렌드 컬러와 스타일링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루이다비드는 모던함과 세련된 여성성 표현을 목표로 프랑스와 유럽 등에서 82.5%의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프랑스 헤어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지점을 통해 헤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S/S 트렌드는 ‘보이지 않는 이면의 매력’
평소 도시적 감각의 파리지앵 스타일을 추구하던 장루이다비드의 이번 2015 S/S 시즌 헤어컬렉션은 ‘보이지 않는 이면의 매력’이 주제다. ‘BACK STAGE’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컬러의 반전 및 다양한 텍스춰를 통해 메인 스테이지 뒷 모습인 백 스테이지를 반전 매력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장루이다비드가 선보인 이번 봄, 여름 시즌 컬렉션은 총 4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슬릭 인라지’(Sleeek Enlarge), ‘림벌 텍스춰’(Limber Texture), ‘픽처레스트 포름’(Picturesque Forme), ‘맨 후드’(Man Hood), 베이비 돌, 레트로, 락시크 등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경쾌하고 생동감 있으면서도 무심한듯한 관능적인 여성성과 남성다움을 연출, 제안한다.
슬릭 인라지(Sleek Enlarge)
이번 장루이다비드 뉴 컬렉션을 가장 잘 대변하는 디자인으로 브라운 컬러를 바탕으로 한 짧은 느낌의 미디움 스타일이다. 앞으로 쏟아지는 듯한 긴 앞머리와 명암이 잘 느껴지는 컬러표현이 포인트다.
(1-1) 크림타입의 에센스를 이용, 스무스하게 스타일링하고 백 헤드 볼륨을 유지해주면서 매니쉬하면서도 시크한 여성의 느낌을 연출한다
(1-2) 자연스럽게 구겨진 웨이브에 촉촉히 젖은 듯한 WET LOOK 효과를 준 중성적이고 고혹적인 스타일. 젤을 묽게 사용해 손으로 머리를 구기듯 웨이브를 만들면서 연출한다
(1-3) 과감한 볼륨과 모발의 유연함이 핵심. 모발의 끝은 아웃컬로 스타일링하고 볼륨을 만들어 줘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림벌 텍스춰( Limber Texture)
모발의 볼륨과 빛의 광택을 부각시키는 연출이 돋보이는 세미-롱 스타일이다. 특히 막 수영하고 나온 듯 촉촉한 Wet Look 스타일은 모발의 윤기와 얼굴의 빛을 부각시켜주며 가벼운 데그라데가 헤어 라인에 생동감을 준다.
(2-1) 찰랑거리게 떨어지는 스트레이트 스타일로 에센스를 바른 손으로 자연스럽게 빗질해 깔끔한 느낌으로 스타일링하고 더불어 모발에 광택 효과를 준다
(2-2) 사이드 헤어를 부드럽게 내리면서 귀 뒤로 꽂아준다. 이마 앞쪽으로 볼륨을 넣어주면서 쓸어 올려 얼굴이 더 환해 보이게끔 한다. 와일드 하면서도 시크한 여성미가 느껴진다
(2-3)깔끔한 파팅으로 헤어를 나눈 뒤, 젤을 묽게 사용해 촉촉한 WET LOOK 효과를 준다. 모발의 끝은 트렌디한 아웃컬로 스타일링해 걸리쉬 룩으로 연출한다
픽처레스트 포름 (Picturesque Forme)
이번 컬렉션의 대표적인 뉴컬러 테크닉, Sunset Light를 표현한 글래머러스 롱헤어다. 지방시(Givency)의 2015년 S/S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Sunset Light 테크닉으로 스타일링에 따라서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고 무엇보다 얼굴에 자연스러운 광택 효과를 가져오는 기술이다.
(3-1)데그라데가 많지 않고 약간의 텍스춰를 가닥가닥줘 생기를 만들어 준다. 굵은 아이론이나 컬 도구로 볼드한 컬을 만들고 에센스를 발라주면서 윤기를 더해준다.
(3-2)스무스하게 가라앉으면서도 모발 끝에만 살짝 웨이브가 살아있는 베이비 돌 스타일. 에센스를 바른 뒤 찬 바람으로 말리면서 차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헤어결을 연출한다.
(3-3)루즈하고 글래머러스한 컬로 연출한 레트로 룩. 굵은 아이론을 이용해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웨이브를 만들고 가벼운 왁스로 컬의 탄력과 생기를 유지한다.
맨 후드(Man Hood)
고전적인 헤어와 믹스매치를 해 최대한 남성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심플하고 베이직한 멋을 추구했다. 또한 짧지 않은 데그라데 컷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한편 장루이다비드에서 선보인 이번 S/S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루이다비드코리아(www.jld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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