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부모님, 아나운서 하는 것 지금도 싫어한다"

신아영 "부모님, 아나운서 하는 것 지금도 싫어한다"


(사진=방송화면캡처)


어제(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하버드 출신 신아영 아나운서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부모님의 이력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신아영 아나운서의 아버지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에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화려한 이력을 뽐낸다. 그의 어머니 또한 이화여대를 졸업했고 과거 전국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을 정도로 부모님 두 분 다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아영은 부모님이 아나운서 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또 "내가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말씀 드렸을 때 어머니가 `우리가 뭐 잘못했니`라고 물으시더라" 라고 말하며 "그런데 3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왜 하버드 나와서 아나운서를 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아영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밝혔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으로 현재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신아영의 부모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아영 부모님, 스펙 대박이다" "신아영 부모님, 아나운서 반대할 만하다" "신아영 부모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