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중 운집 시설·행사 안전 위해요소 사전제거

입력 2015-03-25 13:33  

7개 팀 39명으로 서울시 감사관 내에 신설된 ‘안전감사담당관’이 `2015년 안전감사 종합계획`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판교 환기구 붕괴 등 대형화·복합화 된 재난·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예방적 차원의 감사를 강화해 시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안전감사 배경을 밝혔다.
종전에 팀 단위에서 기술적인 측면 위주로 사후 조치 차원의 안전감사가 주로 이뤄졌다면, 과 단위로 확대·개편한 신설 조직에선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주력한다.
서울시는 시와 투자·출연기관에서 보유 중인 총 360여건 안전관리 매뉴얼의 실효성과 현장 활용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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