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아들 네 쌍둥이 낳고 오열...산후우울증 겪나

입력 2015-03-25 12:44  



압구정백야 백옥담, 아들 네 쌍둥이 낳고 오열...산후우울증 겪나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딸이 아닌 아들 네 쌍둥이를 낳고 실망감에 오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12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육선지(백옥담 분)는 아들 네 쌍둥이를 낳았다.

육선지는 오빠 육선중(이주현 분)이 과부결혼으로 모친 오달란(김영란 분)의 속을 썩이던 중 임신사실을 알게 되자 “아들은 소용없다. 딸이 최고다”며 딸이기를 바랐다. 딸을 키우는 재미를 느껴보지 못한 시모 문정애(박혜숙 분)와 시조모 옥단실(정혜선 분) 역시 딸을 원했다.

두 아들에 시달린 시부 장추장(임채무 분)과 남편 장무엄(송원근 분) 역시 딸을 바라마지 않았다. 여기에 친정엄마 오달란은 태몽에서 보석을 봤다면서 딸이리라 부추겼다. 하지만 육선지가 낳은 네 쌍둥이는 모두 아들이었던것.

모두가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자신이 아들 네쌍둥이를 낳았음을 알게 된 육선지는 갓난아이를 보고도 사색이 됐다. 설상가상 퇴원 후 귀가한 육선지는 오열하는 모습으로 산후우울증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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