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지난 19일(한국 날짜) 시카고 러시(Rush)대학교병원에서 생후 6일 된 700g의 저체중 신생아를 대상으로 `뉴모스템`의 첫 임상 투여를 실시했으며, 초기 관찰기간인 약 1주가 경과하는 동안 환자에게서 부작용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앞으로 약 2년간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뉴모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뉴모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미숙아 기관지·폐 이형성증 예방 치료제로,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습니다.
오원일 메디포스트 부사장은 "`뉴모스템`은 이미 국내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므로 미국 임상에서도 충분히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뉴모스템`은 지난 2013년 12월 FDA(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 미국 내 임상시험에서 신속한 과정을 거칠 수 있고, 세금 및 허가 비용도 최대 50%까지 감면되며, 허가 후 7년간 판매 독점권을 보장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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