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공감 e-펀드] - 연금저축 상품 간 ‘이체절차 간소화’

입력 2015-03-25 16:43  



[마켓 포커스] [공감 e-펀드] - 연금저축 상품 간 ‘이체절차 간소화’
박형주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
연금저축 상품 간 ‘이체절차 간소화’
연금저축은 현재 은행과 보험사 그리고 증권사를 통해 연금신탁, 연금보험, 연금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3월 30일부터 연금저축 이전 절차가 편리하게 간소화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연금저축 계좌를 다른 업권, 금융회사로 옮기려고 할 때 기존에 가입되어 있는 회사와 신규로 계좌를 만들어야 되는 회사 모두 방문해야 됐었다. 다음 주부터 이체 간소화가 시행되면 옮기려고 하는 회사나 기존에 가입된 회사 중 한 곳만 방문하면 편하게 연금저축을 이전할 수 있다.
연금저축 현황
연금저축 시장은 2월 말 기준 약 100조 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비중은 연금저축보험 80조 원, 연금저축신탁 13조 원, 연금저축펀드 8조 원 정도다. 연금저축펀드는 올해 초부터 2,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다른 상품에 비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업권별로 연금저축의 성과를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가 연 평균 수익률 8%, 채권형 펀드는 4% 정도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은 연금펀드보다 다소 낮은 3.9%, 3.7%의 연 평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연금저축펀드 수익률 점검
최근 3년간 수익률을 보면 KB연금가치주펀드가 25%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에 하나UBS연금증권펀드, 삼성클래식인덱스연금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 상위 연금저축펀드의 운용사를 보면 판매상의 펀드들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소형 운용사 중 피델리티 자산운용의 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신영연금배당증권형펀드가 40%의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외에도 해외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이는 연금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다.
연금저축펀드, 글로벌 분산투자 필요성
표준편차는 투자 시 나타나는 위험이다. 코스피에 100% 투자했을 경우 연 평균 수익률 15%, 표준편차 20%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에 50%, 북미 지역 50%의 비중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수익률은 18%로 증가하고 표준편차는 17% 감소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아시아, 북미, 유럽으로 자산을 배분했을 때는 수익률 20%, 표준편차 16%로 낮아지게 된다. 이렇게 해외 시장에 분산하여 투자를 하면 수익률은 높아지고 위험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 가입 시, 체크포인트
연금저축상품 중에서 연금펀드의 수익률이 높다고 무조건 연금펀드로 가입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금리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금리 수준의 확정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연금저축을 펀드로 운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특히 연금계좌 이전이 간소화되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연금저축 상품을 연금펀드로 옮겨서 운영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연금펀드에 가입하거나 이전할 때는 펀드슈퍼마켓과 같이 계좌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펀드 상품을 갖추고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저축은 장기 투자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비용이 저렴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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