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15 포스코 청암상`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올해의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는 박배호(과학상) 건국대 물리학부 교수와 한동대학교(교육상), 그리고 신시아 마웅(봉사상)과 비나 스와다야 재단(봉사상)이 선정됐습니다.
박 교수는 응집물질 물리학과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반도체를 대체할 차세대 신소재 그래핀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후 재정적 어려움과 지방 대학의 불리함을 딛고 소수정예·밀착형 교육으로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한 점이 평가됐습니다.
`미얀마의 어머니`로 불리는 신시아 마웅은 1989년 메타오 병원을 열고 난민과 이주민, 소외 계층을 치료해 왔습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각 2억원(공동수상 각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청암상은 청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창업 이념인 `창의, 인재 육성, 희생·봉사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6년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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