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런 애거튼, 매튜 본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감사 영상을 남겼다.
25일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측이 공개한 감사 메시지에서 태런 에거튼은 "앞서 영상 인사를 보낸 이후 `킹스맨`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아마 내가 알고 있는 바론 대한민국 총 인구의 1/10에 해당하는 관객들이 영화를 본 것인데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한국을 방문하고, 직접 뵙고 인사 드리고 싶다. 매튜 본 감독을 꼭 챙겨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런 에거튼은 "`킹스맨`을 계속 사랑하고 즐겨달라"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매튜 본 감독은 "영화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모토가 있는데 한국어로 말해보겠다. 제 발음이 부족하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런 저의 시도를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똑같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한국어로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이어 "추후에 속편을 촬영하게 된다면 일부 장면을 한국에서 촬영하거나 한국인을 출연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킹스맨` 본 감독-애거튼, 정말 멋있다", "영화 `킹스맨` 본 감독-애거튼 한국에 왔으면 최고", "영화 `킹스맨` 본 감독-애거튼 후속작이 기다려 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킹스맨`은 개봉 `추격자`를 넘어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 4위에 오르며 꾸준히 흥행 중이다.(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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