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와 개그맨 이윤석이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에 합류한다. 정체를 숨기려는 참가자와 이를 밝혀내려는 패널간의 반전 추리와 음악 토크를 강화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복면가왕’이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를 했다. 5분마다 한 번씩 공개되는 가면 속 정체를 추측해보고 노래실력을 평가하는 연예인 판정단의 후토크는 이 프로그램의 강점 중 하나. 홍은희와 이윤석이 패널로 합류함으로써 이러한 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홍은희는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보여줬다. 특히 ‘복면가왕’에서는 ‘줌마배우’ 홍은희 특유의 날카로운 촉과 감이 복면 뒤 참가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놀라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석의 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정확하고 논리적인 분석력. 여러 가지 상황과 증거를 종합해 추측해보는 ‘추리력’뿐만 아니라, ‘메탈마니아’로 알려진 그의 음악적 식견 역시 프로그램에 상당한 업그레이드 요소가 될 전망이다.
MBC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복면 뒤 정체를 숨기려는 자와 밝히려는 자 사이의 긴장감과 반전의 재미를 강화했다”며 “홍은희는 특히 배우 참가자를 추측할 수 있는 능력과 ‘줌마배우’의 놀라운 촉으로, 이윤석은 논리적인 추리력으로 연예인 판정단 안에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얼리티 예능이 트렌드인 방송가에, 참신한 포맷과 깨알 재미를 강화, 일요일 오후 치열한 예능 프로그램 시간대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복면가왕’.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