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첫 방일 폭발적 인기…현지 팬들 뜨거운 반응 뮤직비디오에 생생하게 담아

입력 2015-03-26 10:28  



걸그룹 소나무의 ‘가는거야’ 뮤직비디오가 25일 오후 깜짝 공개됐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가는거야’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소나무의 첫 해외 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화사한 미모로 공항을 화사하게 만든 일곱 소녀는 일본 하네다 공항에 발을 내딛자마자 약 100여 명의 현지 팬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공항 경찰들도 팬들의 질서 유지를 위해 진땀을 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폼필리오’는 일곱 소녀들과 의상 피팅을 하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으며, 일본 ‘Onitsuka Tiger(오니츠카 타이거)’ 브랜드 쇼 축하무대와 유력 패션지 나일론 잡지 촬영, 시부야 타워레코드 등 소나무가 가는 곳은 전부 인파가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짐작하게 했다.

그중 시부야 타워레코드에서 진행된 팬 이벤트에는 약 300여 명의 팬들이 참여해 소나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벤트회장에는 교복 입은 학생 팬부터 아이와 함께 온 팬, 나이 지긋한 ‘삼촌팬’까지 모두 모여 다채로운 연령대로 폭 넓은 팬층을 과시했다.

일본의 최대 번화가 하라주쿠 거리를 거니는 소나무의 모습 역시 ‘가는거야’ 뮤직비디오의 묘미다. 신나게 거리를 활보하는 리더 수민, 사진 찍기에 여념 없는 민재, 상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자랑하는 나현과 단연 돋보이는 미모를 가진 뉴썬(NEW SUN) 등 일곱 소녀들의 생생한 일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현재 데뷔 2개월 만에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등지 각종 러브콜을 받고 있는 2015 ‘초대형신인’ 소나무가 차세대 K-POP의 주역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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