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회복 지원 사격‥중소기업 대출한도 확대·금리 인하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3-26 11:30  

한국은행은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20조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설비투자지원 한도를 현행 3조원에서 7조원으로 4조원 증액하고 대상에 중견기업도 포함했습니다.

또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지원 한도도 현행 3조원에서 5조원으로 2조원 늘렸습니다.

다만 현재 1조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는 신용대출은 폐지하고 실적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한은은 무역금융과 설비투자, 지방중소기업, 신용대출 등의 금리를 현재 연 1%에서 0.75%로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투자유인이 제고되면서 설비투자가 보다 확대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취급 유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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