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총재는 IDB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모레노 총재는 "AIIB는 주로 인프라 투자 중에서 아시아 쪽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떤 부분에서 투자를 성공하는지 서로 학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레노 총재는 중남미 정세가 불안하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중산층이 상당히 많아졌고 거시경제지표도 과거 위기상황과 다르다"며 "외환보유고도 약 8억달러를 보유할 정도로 높고 부채대비 GDP 비율도 괜찮아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을 갖고 중남미에 투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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