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딸 지온 위해 놀이터 '뚝딱!' 엄목수 등극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1회에서는 ‘서툴러도 한 걸음씩’ 편이 방송된다. 이중 엄태웅이 딸 지온을 위해 놀이터를 손수 만들어 주며 엄부녀표 ‘건축학개론’을 재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허당 아빠’ 엄태웅은 뛰어 놀 공간이 마땅치 않은 산 속 집에 지온만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선 엄태웅은 지온이 야외에서도 따뜻하게 놀 수 있도록 비닐 텐트를 설치했다. 이어 지온이 놀이와 한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비닐 벽에 각종 그림과 글씨로 알록달록하게 꾸미는 센스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엄태웅은 지온에게 그네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묵직한 원목들과 씨름까지 불사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아빠의 애정이 듬뿍 담긴 ‘러브하우스’를 처음 본 지온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얼굴 가득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온은마치 엉덩이가 그네에 붙어버린 것처럼 아빠 표 그네에서 내려올 줄 몰라했고, 이에 엄태웅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어때? 놀이터 안가도 되겠지?”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태웅 달리 보이네 나무 그네도 직접 만들다니!”, “지온이 얼굴에 꽃 폈네~ 봄을 부르는 지온이 미소 너무 좋다”, “지온이 엄청 좋은 듯! 엄태웅표 놀이터 어땠길래”, “지온이 같은 딸 있으면 나도 목수 빙의 할 듯! 지온이 너무 귀여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