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한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한서 대표는 동양생명 상무와 전무를 거쳐, 동양선물 대표이사,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 6월부터 동양생명 대표이사를 맡아 왔습니다.
구 대표는 “올해는 고객신뢰 회복과 보장성 중심 영업신장, 육성체계혁신,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4대 혁신과제로 삼아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 안방보험으로 대주주가 바뀌는 것과 관련해선 “양사간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이날 주총에서 대표이사 재선임과 함께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2496억원에 영업이익 120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64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금배당은 전년 대비 350원 증가한 주당 55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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