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고우리, '위 아래' 섹시댄스 선보여…'물폭탄 세례까지'

입력 2015-03-27 17:17  

`여왕의 꽃` 고우리, `위아래` 섹시댄스 선보여…`물폭탄 세례까지`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위아래`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MBC 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에 출연중인 고우리가 EXID의 `위아래`로 섹시댄스를 선보였다.

`여왕의 꽃`에서 고우리는 윤박(박재준)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하는 유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22일 방송된 4회에서 고우리는 윤박 앞에서 요조숙녀인 척 본색을 숨겼고, 윤박과의 데이트가 끝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

3월 초 청담동의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고우리는 `섹시 댄싱 퀸`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냈다. 보조출연자 100여명이 합류한 제법 규모가 큰 촬영이었다.

고우리는 클럽에 들어오자마자 성큼성큼 무대로 올라가 스스로 리허설을 시작했다. 바로 촬영에 들어간 고우리는 EXID의 `위아래` 댄스를 허리, 힙 등의 웨이브와 섬세한 손동작으로 재현해냈다. 블랙 탱크탑과 미니팬츠는 고우리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보조출연자들과 손터치 등의 스킨십으로 `클럽 댄싱 퀸`의 이미지를 살렸다. 마지막에는 시원한 물폭탄 세례를 그대로 받아내며 댄스를 마무리했다. 김민식 감독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박수가 이어졌다.

지앤지 프로덕션의 최재석 PD는 "역시 아이돌은 아이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섹시하기도 했지만 춤이 저렇게 멋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받았다. 클럽 안 모든 출연자들이 자기만 쳐다보니 부담스럽기도 할 텐데 전혀 거리낌 없었다. 촬영 들어가고 음악이 나오니 완전 몰입해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다 뺏어갔다. 고우리를 둘러싼 보조출연자들의 환호는 연기가 아니라, 가슴 깊은 진심에서 나왔을 듯하다"고 전했다.

고우리는 이날 촬영을 위해 3일 동안 밤낮으로 안무에 매달렸다. 소속사인 DSP 미디어 안무팀의 안무 레슨을 받았다. 또 노래를 직접 편곡해 오는 성의를 보였다.
좌중을 압도한 고우리의 멋진 댄스 실력이 공개되는 `여왕의 꽃` 6회는 29일 MBC `여왕의 꽃`에서 방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우리 `위아래` 댄스, 대박이다" "고우리 `위아래` 댄스, 역시 아이돌" "고우리 `위아래` 댄스, 본방 사수해야겠다" "고우리 `위아래` 댄스, 벌써부터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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