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Ice Cream Cake', 美 빌보드 “두 가지 음악적 정체성 보여주는 앨범 인상적이다” 호평

입력 2015-03-29 10:32  



레드벨벳(Red Velvet)이 첫 앨범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미국 빌보드에서 집중 조명받아 화제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레드벨벳이 빌보드 차트에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내다(Red Velvet Send Delicious `Ice Cream` EP to World, Heatseekers Albums Chart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레드벨벳이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 각종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호평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레드벨벳의 위상을 입증시켜 주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이 첫 앨범 `Ice Cream Cake`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시커스 앨범 24위에 등극했다. 신인 그룹으로서는 대단한 기록이며, 작년 8월 발표한 ‘행복’ 이후 8개월도 채 안되어 발표한 이번 앨범이 빌보드 차트에 첫 등장한 것으로, 진입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고 극찬해 눈길을 끈다.

또한 “레드벨벳은 신인 그룹으로서 그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Ice Cream Cake`와 ’Automatic` 2개의 타이틀 곡을 선보인 것이 인상적이다. ‘Ice Cream Cake`가 달콤하고 매력적인 팝 장르로, ‘Red`를 상징한다면, ’Automatic`은 자넷 잭슨을 연상시키는 R&B잼으로, ‘Velvet`적인 측면을 보여준다”고 상세히 분석해, 레드벨벳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올해 종현, 엠버, 슈퍼주니어-D&E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중 네 번째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TOP5에 랭크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데뷔 이후 첫 1위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음은 물론, 지난 18일 발매된 새 앨범 ‘Ice Cream Cake`로 가온차트 앨범 부문 1위, 한터차트 1위 등 국내 각종 음반 주간 차트(3월 15일~21일)에서도 정상을 차지했으며, ’Ice Cream Cake`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K-POP 채널의 ‘K-POP 뮤직비디오 차트 TOP20`(3월 16일~22일)에서 1위, ’Automatic` 뮤직비디오는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레드벨벳은 2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더블 타이틀 곡 `Ice Cream Cake`의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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