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
`단속 강화` LG전자 중국산 G3 짝퉁 폰 강력 대응
LG전자가 중국산 G3 짝퉁 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는 29일 현재까지 자체 적발한 짝퉁 폰이 대부분 정품이 아닌 저가의 모조 부품으로 제조·유통됐다고 밝혔다.
모조 부품은 모두 중국 저가 브랜드의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메모리, 배터리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수의 불법 판매자들은 중국 유명 온라인 사이트 ‘타오바오’, ‘바이두’ 등에서 한화로 10만원짜리 G3 ‘짝퉁’폰을 판매하고 있으며, 정품 추가배터리와 제품인증서도 제공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고유의 브랜드·기술·디자인 관련 지적재산권을 고의 침해한 사례라며 강경 대응 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판매금지를 요청하고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G3의 글로벌 유명세 때문에 중국에서 ‘짝퉁’폰의 불법 판매 사례가 늘고 있다”며,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불법 행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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