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로 고소당해… 입장 들어보니?!

입력 2015-03-30 09:14  

배우 채림-박윤재 남매가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채림-박윤재 남매가 모욕 혐의로 고소 당한 사실을 인정하며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 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습니다"라며 "사건 당일에도 채림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임을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씨는 2월 13일 서울 강동구 A아파트에 거주 중인 채림 어머니 백모씨의 자택에서 채림과 박윤재에게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서울강동경찰서에 두 사람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백모 씨를 찾았고, 현관에서 마주친 채림-박윤재 남매와 언쟁을 벌이던 중 모욕적인 발언을 듣고 이들을 고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욕 혐의 고소, 어떻게 된 일이야?" "모욕 혐의 고소, 잘 해결되길" "모욕 혐의 고소, 모욕적인 발언을 한걸까?" "모욕 혐의 고소,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싸이더스 HQ)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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