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계자가 바라보는 아티스트 장근석은 어떨까.
오사카에 이어 지난 26, 27일 니이가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근석이 ‘2015 JANG KEUN SUK THE CRI SHOW 3(2015 장근석 더 크리쇼3)’투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만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팬들과 뜨겁게 교감하며 힐링의 장을 이뤄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오랫동안 함께해온 밴드와의 호흡, 그리고 장근석의 올 라이브로 더욱 생동감 넘치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탄생될 수 있었다고. 이에 그의 밴드마스터 장지원씨는 “눈빛만으로도 호흡이 척척 맞는다”며 장근석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를 비롯해 신화, 바이브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공연을 함께한 굴지의 밴드 마스터 장지원씨는 “연기자 출신 가수와의 작업은 처음이라 실력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가 추구하는 높은 퀄리티와 완벽함에 첫 합주에서 되려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 프리하게 연습하면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라는 것을 느끼고 더욱 책임감과 부담을 가지고 연습에 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장근석의 공연에는 실수가 없다”며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근석의 공연에서는 항상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 매회 같은 구성일지라도 같은 느낌의 공연이 없다. 노래는 실력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데 장근석의 연기 경험이 그의 노래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해주는 것 같다. 슬픈 노래는 더 슬프게, 기쁜 노래는 더욱 기쁘게 만드는 것이 장근석만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공연에 대한 장근석의 남다른 준비성과 열의는 매 회 다른 무대로 탄생되어 팬들의 오감 만족에 나서고 있다. 명실공히 ‘아시아 프린스’로서의 탄탄한 입지는 물론, 각국에서 진행되는 그의 공연이 꾸준한 성황을 이루는 비결임을 짐작케 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이번 투어는 홀 공연이 6개 도시(오사카, 니이가타, 후쿠오카, 오카야마, 시즈오카, 홋카이도) 12회, 아레나 공연이 2개 도시(고베, 도쿄) 4회 총 16회 공연이며 오는 4월 1, 2일 후쿠오카 산파레스에서 3번째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