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2 취재 예능 `두근두근-인도` 측은 인도에서 열혈 취재열기에 빠진 수호의 모습과 함께 깨알 같이 작성되어 있는 수호의 `취재수첩`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호의 취재 수첩은 상상 이상의 꼼꼼한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깨알 디테일이 살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취재 수첩 안에는 수호가 정리해 놓은 다양한 코드가 눈길을 끈다. 우선 날짜 별로 작성해 놓은 수첩에는 날씨가 빠지지 않는다. 수호는 직접 그린 `해 그림`으로 간단하면서도 위트있게 날씨를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해 두었다.
뿐만 아니라 수첩에 빠지지 않는 `밑줄 쫙~ 별표 세개!` 가 빠짐없이 삽입되어 있다. 수호는 취재 내용 속에 `볼리웃`, `강남스타일`에는 밑줄과 함께 별표 세개를 표시해 중요함을 나타냈다. 반면 `9시 뉴스`에도 동그라미 표시와 큰 별표로 9시 뉴스를 향한 취재 집념을 단단히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꼼꼼하게 작성한 취재수첩이 수호의 인도 보물 1호가 된 것은 당연지사. 수호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수첩을 마치 자신의 애인이라도 된 듯 항상 품고 다녀 `취재수첩 마니아`로 불리웠다는 후문이다.
`두근두근-인도`의 제작진 측은 "수호는 촬영 때마다 취재 수첩을 가장 잘 활용하는 멤버였다. 모든상황을 세세하게 필기했다"라며, "촬영이 끝나고 취재 수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취재수첩의 디테일에 모두 놀랄 정도였다. 두근두근-인도 5인방의 취재 열정이 고스란히 담길 `두근두근-인도`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두근두근-인도`는 겁 없는 스타 특파원들의 가슴 뛰는 취재 여행기로 다음달 10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사진=KBS2 `두근두근 인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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