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장나와라 운동본부`는 오늘(30일) 서울 중앙우체국 고공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 도용·유출한 사례가 확인됐다"며 "3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LG유플러스 핸드폰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직원들에 의해 거짓서명으로 도용돼 정보가 유출됐고, 최근에는 시민들의 제보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G유플러스 측은 "고객 정보가 담긴 서류를 발견 즉시 파기했었다"며 "가입자 서명의 경우 철저하게 메뉴얼대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고객본인이 분명히 서명하게끔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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