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시대' 유병재 "이 드라마는 코미디 드라마" 기대UP

입력 2015-03-30 18:26  

`초인시대` 유병재 "이 드라마는 코미디 드라마" 기대UP



유병재표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초인시대`(극본 유병재/연출 김민경)가 영화 같은 스케일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초인시대`는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로 성인 남성이 25세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하면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는 순간 능력이 없어진다는 독특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tvN `SNL코리아`의 코너 `극한직업`에서 찌질하지만 공감도 높은 상황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유병재가 이례적으로 극본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으며, 특유의 풍자 코미디를 통해 청춘들에게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은 없음을 이야기한다.



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초인시대` 트레일러에서는 "너희 둘, 동정이지?"라고 묻는 기주봉(소장 역)의 의미심장한 말을 시작으로 25년 간 동정으로 살아온 유병재(유병재 역), 김창환(김창환 역), 이이경(이이경 역)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유병재의 손에서 알 수 없는 빛이 생기며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가 하면, 김창환과 이이경의 동공이 변하거나 이들이 누군가에게 쫓기는 모습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등장해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유병재의 뒤로 건물이 무너지고 전투기가 날아오는 등 여느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 않은 스케일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트레일러 내내 `이 드라마는 코미디 드라마`라는 모순적인 안내문구가 폭소를 안기고 있다.




`초인시대` 연출을 맡은 CJ E&M 김민경 PD는 "트레일러 중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이 어디 있냐`는 유병재의 대사처럼, 쓸모 없다고 치부되는 청춘들에게도 초능력이 생긴다는 설정을 통해 청춘들에게 공감과 웃음, 위로를 안기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초인시대` 유병재, 정말 대단하다", "`초인시대` 유병재, 기대된다", "`초인시대` 유병재, 빨리 보고싶다", "`초인시대` 유병재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인시대`는 다음달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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