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 결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우선 "전산업 생산이 2011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수준을 회복했으며 경기동행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해 3분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SOC 예산 조기집행, 주택시장 회복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그간 부진했던 건설투자도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설 효과를 감안해 1~2월을 묶어 볼 경우 광공업 생산·설비 투자 등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이는 연말 밀어내기 생산에 따른 조정 등 특이 요인에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밀어내기 생산이 있었던 12월을 제외하면 2014년 10~11월과 대비해 올 1~2월 중에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기가 원만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국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활성화와 구조개혁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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