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가 이태임과 예원 욕설 논란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예원 이태임 사진=코스모폴리탄/ 예스/디스패치 sns)
디스패치는 지난 30일 오후 홈페이지와 SNS에 “디스패치에서 사과드립니다”의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디스패치는 “이번 제주도 취재는 과연 의심했는지 반성해봅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만난 해녀 말을 듣고 사건을 재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디스패치는 "서로 입장이 다를 때, 제 3자의 눈이 가장 정확할거라 생각했다"며 "(제주도) 현장에 있었던 해녀를 만났고, 사건을 재구성했습지만 결과적으로 실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잘못은 해녀가 아니라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우리에게 있다. 해녀는 베트남 출신이어서 아마도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캐치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또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더 신중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디스패치는 “이태임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이태임에게도 사과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달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 촬영장에서 발생한 이태임과 예원의 갈등을 재구성해 이달초 보도했다. 당시 디스패치의 보도에는 상냥하게 대하는 예원에게 이태임이 일방적으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고 보도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이태임은 공식 사과를 하고, 예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주 유출된 해당 영상을 통해 예원 역시 일부 책임이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디스패치가 편파적으로 보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영상과 대화 내용을 패러디한 영상과 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둘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디스패치 사과 이태임 예원 패러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치 사과 이태임 예원 패러디,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다", "디스패치 사과 이태임 예원 패러디, 처음엔 이태임 욕하더니 이젠 예원 욕하네", "디스패치 사과 이태임 예원 패러디, 패러디물은 정말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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