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오창석 호감 "나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돼"

입력 2015-03-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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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오창석 호감 "나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돼"



`결혼을 터는 남자들`에 출연한 방송인 김나영이 배우 오창석에게 호감을 드러낸다.



31일 방송될 MBC ‘결혼 터는 남자들’은 MBC플러스미디어 창사 14주년 기념 특집 공개방송으로 꾸며진다. 이날 실제 부부와 예비 부부 50쌍이 방청객으로 참여했으며 평소와 달리 현영, 김나영 2명의 게스트가 출연해 유쾌하고 솔직한 결혼토크를 나눈다.



미혼녀인 김나영은 김구라, 김성주, 장동민, 오창석, 손준호 5MC들에게 "남자로서 날 여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남자는 절대 만나면 안 된다`고 조언해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MC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의 필수조건을 언급한다.



이에 미혼남 MC인 오창석은 거꾸로 현영과 김나영에게 "그렇다면 반대로 여자가 볼 때 `이런 여자는 결혼하면 안 된다`는 조건이 있냐?"라고 되물었다.



이때 김나영은 몸을 오창석 쪽으로 돌려 앉은 뒤 "나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된다. 딱 나 같은 여자랑"이라고 말하며 오창석을 지그시 바라봐 MC와 방청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정말 웃기다", "`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최고다", "`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궁금하네", "`결혼을 터는 남자들` 김나영,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영의 솔직하고 유쾌한 호감 표현에 대한 오창석의 반응은 31일 밤 11시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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