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자활 지원 잡지 `빅이슈`의 표지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331/B20150331152128843.jpg)
공효진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105호의 표지를 포토그래퍼 고(故) 보리의 유작으로 장식했다.
보리가 남긴 이번 화보에는 빌딩숲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된 공효진의 편안한 모습과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을 한 그의 꾸밈없는 수수한 일상이 담겼다.
일정이 없는 날이면 반려견과 화초를 돌보는 데 시간을 보낸다는 공효진. 자신이 책임지고 돌보는 생명이 건강하고 즐겁게 잘 자라는 걸 보면 행복하다는 그는 에코라이프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공효진은 인터뷰에서 "나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지구를 위해서도, 또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전하며 "일상에서 환경보호나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면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절친했던 포토그래퍼 보리와 함께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돌이켜 보면 언니는 좋은 일도 많이 한 것 같다. `빅이슈` 재능기부를 통해 언니와 뜻을 같이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연극 `리타`로 무대에 섰던 공효진은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인 KBS2 드라마 `프로듀사`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한편 `빅이슈`는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이 되는 잡지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효진, 故 보리의 유작에 참여했네" "공효진, 뜻깊은 활동했네" "공효진, 앞으로 더 많은 좋은일 많이 해주시길" "공효진, 정말 예쁘다" "공효진, 소신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빅이슈 코리아)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