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업권별로 구분되어 있던 ISAC가 통합돼 업권에 상관없이 보안 침해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정업권에서 보안침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금융회사의 침해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를 하는 대부분의 금융회사와 함께 12개 전자금융업자가 금융보안원의 ISAC 서비스를 받게돼 전체 전자금융업계의 보안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내년부터 ISAC 회원으로 가입하는 전자금융업자는 나이스정보통신, 네이버, 다날, 다음카카오, 스마트로,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에스케이플래닛, 엘지씨엔에스, 인터파크아이엔티, 케이에스넷, 하이플러스카드, 한국정보통신 등 12개사입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 최근 금융회사 자율성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향후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보안원이 새로운 핀테크 기술을 금융회사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평가시스템 구축해 핀테크산업 육성의 첨병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